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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과, 시계꽃, 현애국화로 방문객에게 시원한 힐링 공간 제공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 유천생태습지에 덩굴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생태 그늘 쉼터가 조성돼 무더위 속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시계꽃, 백향과, 열매마(하늘마) 등 덩굴성 식물과 현애국화로 생태터널을 조성했다. 유천생태습지 방문객들에게 그늘 쉽터를 제공하고 식물이름, 특성 등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태터널 주변에 특색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과 달 토피어리 조형물과 다양한 식물을 이용해 추억을 만드는 공간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덩굴식물로 조성한 그늘쉼터에서 더위도 식히고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 덩굴식물 그늘터널 조성사업은 2023년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선정과 폭염에 따른 도시민 무더위 쉼터 마련을 위해 2019년부터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연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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