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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와 집단상담, 활동수당 150만 원 등 지원해 청년 재도약 도와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가 구직 실패로 인한 불안과 무기력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제21기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을 통한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상담을 제공하고, 구직활동 비용과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줄 수 있도록 3개월간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이 지원되는 전주시 대표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 청년들은 또래들과 하루를 같이 보내며 공감하는 힐링캠프와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청년쉼표 에세이 작성, 심리상담 전후 정신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사후 심리검사 등을 통해 취업을 위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 21기 청년들의 활동기간은 오는 9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쉼표 기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참여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un43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오는 9월 초까지 최종 참가대상자를 결정하고 당사자에게 선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21기 청년쉼표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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