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영광] 영광군은 17일 홍농·법성지역의 원활한 용수 확보와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법성정수장 개량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 공정상황과 안전사고 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법성정수장은 1971년 준공된 후 50년 이상 사용하여 시설 노후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총 사업비 328백만 원(국비50% 군비50%)를 투입하여 정수장을 전면 개량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시행한 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법성정수장 개량사업은 그동안 운영자의 경험에 의존한 정수처리 및 공급방식을 시대에 흐름에 맞춰 스마트(AI)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들을 검토하라는 의견반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스마트(AI)정수장 설치를 목표로 시행할 계획이다.
AI정수장은“사람이 분석·판단하여 운영하는 정수장을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 자율운영, 에너지관리, 예지보전 및 지능형 안전관리가 융합된 스마트 정수장”이다.
또한, 영광군 관계자는“금번 사업을 시작으로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영광제2정수장에 종합운영실을 설치하고 운영 중인 정수장 전체에 대하여도 개량사업을 통해 수돗물의 공급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운영 직원들의 역량 도모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추후 개량사업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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