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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비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의 모두가족봉사단, 인형 60개 제작 및 전달
[더코리아-경기 안양] 안양시는 안양시가족센터의 모두가족봉사단(8기)이 지난 2일 어린이날(5.5.)을 맞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병동과 소아응급실의 환아에게 애착인형 60개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모두가족봉사단(8기)은 관내 다문화 11가족, 비다문화 35가족 등 총 150여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애착인형은 모두가족봉사단이 소아병동 등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고자 손수 만든 봉제인형이다.
애착인형 만들기에 참여한 A씨는 “정성을 담아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달식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인형을 직접 만들고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애착인형을 의료배송로봇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양시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과 이웃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가족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ESG 실천을 주제로 나눔, 정화,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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