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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남원] 남원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제93회 춘향제를 맞이하여 행사장 주변과 터미널, 공원 등 사용인원이 많은 공중화장실 21개소를 안심화장실로 지정하고 오는 23~24일 이틀간에 걸쳐 불법촬영카메라 근절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시청 환경과, 여성가족과, 관광시설사업소,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등으로 구성했으며 춘향제 1차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나아가 학교, 물놀이시설 등 다중 공공이용시설 화장실로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에 맞서 관광객 및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에 상시점검반을 구성하여 순찰을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비를 다 할 것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한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는 온라인, 전화, 방문 등 대여 신청을 한 후, 방문 수령하고 일주일간의 대여기간 내에 점검을 마친 뒤 반납하는 형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불법촬영 예방 홍보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어울리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공중화장실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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