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 여해봉사단(후원회장 윤정연)은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장천동 선한한의원 구내식당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선한한의원(원장 변정윤)에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로효친의 마음을 담아 여해봉사단은 회비를 모아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동년배들과 마주 앉아 서로 대화도 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범행 장천동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여해봉사단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기관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장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선한한의원은 여해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필요한 물품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여해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시까지 선한한의원 구내식당에서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해 무료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