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구교육연수원(원장 안영자)은 오는 6월 9일(금)까지 유, 초, 특,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627명을 대상으로 ‘2023 런데이(Runday) 앱 활용 원격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

‘런데이 앱 활용 원격 직무 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원의 심신 건강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구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전국 최초로 개설한 스마트폰 앱 활용 원격 직무 연수이다.

대구교육연수원은 2022년 주식회사 땀(대표 김유라)과 MOU를 체결해 교사 대상으로 주 3회 30분 달리기를 권장하는 런데이(Runday) 앱을 무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단순히 달리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는 동안 음성을 통해 운동 프로그램, 달리기 자세, 러닝 지식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2022년에는 5개 과정 753명을 대상으로 런데이 앱 활용 원격 직무 연수를 운영했고, 올해에는 연수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해 8개 과정 1,50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월 9일(금)까지 운영되는 1기 과정은 주 3회 30분 달리기를 권장하는 ▲기본 과정(512명)과 30분간 초급 인터벌 코스를 달리는 ▲심화 과정(115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3일(수)에는 두류공원에서 런데이 앱을 활용해 개별로 달리기 연수에 참여하던 연수생들이 함께 모여 달리는 ‘함께 달리기’ 행사도 실시했다. 약 200여 명의 연수생이 참여를 해 성황리에 운영되었고, 참여한 연수생들에게는 지속적인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능성 티셔츠와 운동용품 등 건강 리워드도 제공했다.

‘함께 달리기’행사에 참여한 매곡초 교사 배국환은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데, 런데이 앱 활용 연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달리기 속도로 운동할 수 있어서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영자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런데이 앱 활용 연수, 마음챙김 연수 등을 통해 교사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