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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3개 기업과 협약 맺고 현장기반 학습공간 교과목 운영 중
[더코리아-경남]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박태종)이 12일 김해시 상동면에 소재한 기술혁신 중소기업 ㈜유창산공(대표 박재근,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을 방문해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11시 30분 ㈜유창산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태종 남해대학 총장직무대리와 박재근 ㈜유창산공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유창산공은 산학 간 지식과 기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의 상호교류를 약속하게 됐다.
협약내용은 △표준형 학기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우수인력의 취업연계 협조 △현장기반 학습공간 활용 및 산학과제 진행 △학술정보 및 간행물의 상호교환 △겸임교수 지원 및 특강 지원 △양 기관 실험실습장비의 공동 이용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은 표준형 학기제 실습을 위한 현장실습처를 확보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전문교육 기회 및 견문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박태종 총장직무대리는 “산업용 부품 생산에서 기술혁신을 이루고 있는 ㈜유창산공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남해대학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과 취업의 기회로, ㈜유창산공에는 대학과의 연구시설 공동활용 및 현장맞춤형 인재 확보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창산공은 배관용 관 이음쇠류 및 조선용 파이프 스풀 등 산업용 부품을 제조하는 경남의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1993년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ISO 인증 및 특허 등록 등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로 지정돼 있고, 일본과 동남아로 제품을 수출하는 등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은 총 243개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산학연 교류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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