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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민주당-구례군 공동 대응 결의
[더코리아-전남 구례]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 구례군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서동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당직자와 구례군 김순호 군수 및 실과장 등 30명이 참석해 4개 분야 16개 현안 사업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먼저 체류형 관광객과 생활인구 확대 유치를 위한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오산권역 관광 클러스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산동 온천CC ▲지리산 케이블카 ▲섬진강 경관형 보도교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국비 확보 활동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했다.
민선8기에서 새롭게 개척해 나갈 「치유ㆍ힐링」 분야에서는 ▲자연드림 치유ㆍ힐링 클러스터 ▲탄소중립 흙 살리기 ▲지리산 치유농업캠퍼스 조성에 관한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탄소중립 흙 살리기’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회토론회, 박람회 개최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서는 ▲국도 18호선(구례읍~구례구역)과 19호선(냉천IC~경남 화개면) 확ㆍ포장 ▲공공기관 이전 집적화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대해 향후 당과 전라남도, 구례군의 역할과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산림개발」분야는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축소 ▲산지 관리법령 등 개정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유치를 각각 건의했다. 구례군은 전체면적 중 임야가 77%를 차지하고 있으나 각종 규제로 인해 민간투자 유치가 어려워 인구소멸 위기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김순호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리산 온천 관광지 활성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법・제도 등의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국비 확보와 법령 개정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동용 지역위원장은 “논의된 구례군 현안 사업들의 국비 확보와 건의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구례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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