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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표 제때 반영해 실질적 도움되도록 해야"
전남도 "인재개발원과 함께 프로그램 강화하겠다"
전남도 "인재개발원과 함께 프로그램 강화하겠다"
전남도 일부 부서가 각종 사회지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최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남도가 정책을 결정하면서 각종 사회지표를 제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지표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남도가 매년 조사해 누리집에 공개하는 사회지표는 통계청, 정부의 각 부처,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통계자료를 전남도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기반으로 분석해 낸 종합적이고 집약적인 형태의 자료다.
그러나 전남도의 부서들 가운데 일부는 사회지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정책을 추진하는데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도민의 관심사나 현재 필요성이 있는 사업들의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민의 관심사가 사회지표에 있고 도민의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각종 정책을 추진하면서 사회지표가 제대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직원들이 사회지표를 잘 숙지해 정책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인재개발원과의 협의를 통해 직원 통계교육 프로그램의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이밖에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중 규모가 큰 사업들이 많아 우려된다”며 재정 여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출자금 상향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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