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 지난 6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월출학생수련장에서 3~6학년 학생 대상으로 야영수련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야영수련 활동은 협동심과 배려심을 함양하고, 스스로 더불어 큰 꿈을 키우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짝 열어 느끼고, 친구들과 1박을 하며 자립심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도착과 함께 입소식과 안전교육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첫 번째 활동은 ‘몽키클라이밍’과 ‘짚라인’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몽키클라이밍’은 안전장치를 한 후 망치를 이용해서 나무에 직접 올라가는 체험인데, 처음에는 무서워서 두려워하는 표정이었지만, 포기하는 친구 한 사람도 없이 모두 자신 있게 올라가 골든벨을 올리는 모습이 든든하였다. ‘짚라인’ 체험은 줄을 이용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활동으로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는 활동적인 체험이었다. 두 번째는 월출산 숲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를 반겨주는 작은 빗방울을 맞으며 오순도순 길을 걸으며 월출산의 유래와 다양한 생태환경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 강사님의 사회로 다양한 게임에 즐겁게 참여하고 특히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에 반남초 3~6학년 전체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가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는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반남초 외 2개 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기차놀이도 하고, 신나게 춤도 추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수련 활동의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숙소 정리와 함께 팀 협동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마음껏 웃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3학년 이OO 학생은 “친구들, 형·누나와 함께 야영장에서 1박2일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숲속에서 월출산과 자연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시간과 장기자랑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6학년 이OO 학생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야영수련 활동에 참여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망치를 이용한 나무타기와 줄을 타고 이동하는 짚라인은 무섭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동생들과 직접 밥을 만들어 먹고 밤을 함께 보내는 등 많은 추억을 쌓아 많이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강진순 교장은 “이번 야영수련 활동은 학생들의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기에 좋은 활동이었다. 그리고 시원한 숲속의 자연 속에서 작은 빗방울을 맞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었는데도 숲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날씨가 좋았던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3~6학년 일곱 명의 꿈동이들이 한마음이 되어 멋진 율동으로 장기자랑에 출연했던 모습이 너무너무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