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건중학교(교장 김애란)는 2023년 6월 10일(토) 월성공원에서 열린 달서나눔장터 행사에 3개 학생 동아리(대건아트공작소·온그린반·YHY봉사동아리)가 연합하여 6·25 참전용사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능기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받아온 IB교육·생태전환교육·메이커교육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실천했다.

대건아트공장소 동아리 학생들은 동아리 및 수업 시간에 배운 공예 창작 재능으로 살려 은반지&팔찌공예, 도자공예 체험 및 판매 부스를 개최했다. 또한 온그린반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키운 수경재배 식물, 친환경 화분 등을 판매해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YHY봉사동아리 학생들은 그간 지역 축제에서 재능기부를 해온 경험을 살려 이번 행사 서포터로 활동하고 아나바다장터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은반지공예로 재능을 기부한 3학년 김OO학생은 “나의 작은 재능으로 6·25전쟁 참전 용사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애란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라에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려 애국정신을 기르고, 학교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개의 동아리가 연합하여 실시하는 재능기부 활동은 앞으로 9월 9일(토) 한남공원과 10월 13일(금) 대건중학교 내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며, 재능기부 및 판매 부스 수익금은 모두 연말 ‘NO 313 KOREAN WAR VETERANS ASSOC(한국전 참전용사협회 313지부)’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