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년 기자회견을 하고 “1년 전 취임사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의 시간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의 해묵은 숙제였던 ‘5+1’ 본격 추진,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 시민 소통시스템 장착,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9대 대표산업 도약, ‘꿀잼광주’로의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을 주된 성과로 꼽았다.
먼저 강 시장은 시민들께 약속한 ‘5+1’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17년 간 표류했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시민 염원인 복합쇼핑몰 유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고, 지산IC와 백운광장지하차도도 얽힌 실타래를 풀었다.
또 ‘5+1’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공항이전사업 역시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과 지역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지난 4월 군공항특별법이 통과됐으며, 최근에는 1조원(4508억원+α) 지원, 공공기관 이전, 신도시 조성 등 유치지역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시민의 바람과 공직자의 열정이 해묵은 숙제였던 광주의 주요 현안인 5+1의 실타래를 푼 원동력이었다”며 공을 돌렸다. 시민들의 참여, 공직자들의 열정, 시장의 의지 삼박자가 호흡을 맞춰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먼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선언한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태원 참사 분향소 명칭 바로잡기와 5·18민주평화대행진 공직자 400여명 참가 등 ‘나-들의 5·18’을 선언했다. 또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장의 익숙한 기득권을 내려놓는 큰 변화도 있었다. 광주시는 8개 기관을 4개 기관으로 통합하고, 공공기관장과 시장의 임기 일치, 인사청문대상기관 대폭 확대했다.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강 시장은 가장 보람 있는 성과 중 하나로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은 공공기관 통합을 꼽기도 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광주시 행정은 투명성과 개방성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를 시작으로 각종 위원회 공개를 확대하겠다”며 “시청사 광장과 1층 공간을 시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다양한 시민들과의 소통시스템도 새롭게 장착됐다. 시민 설문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민광장 광주온(ON)’,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월요대화’‧‘정책소풍’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각종 위원회의 내실을 다졌다. 정책소풍은 21곳의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13건을 실제 정책에 반영했고, 월요대화에는 960여명의 시민·전문가가 참여해 광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으며 반려동물 전담팀 신설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노사민정협의회에 특수고용직‧플랫폼노동자 대표 등을 추가로 위촉, 협의회 구성을 다양화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의견청취 강화를 위해 복지협치협의회 기능 일원화 및 복지원탁회의를 새롭게 구성했다.
민관협치위원회와 권익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제와 기능을 집중하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대화는 형식적 대화가 아닌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했다. 또 집단민원 등 갈등의 현장에 직접 참여해 솔직한 대화로 대안을 찾는 일도 계속되고 있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의 직접소통, 공직자와의 격의 없는 토론, 갈등의 현장에서 솔직한 대화가 소통의 기본인 만큼 그 일들을 쉼 없이 해왔다”며 “소통의 다양화·정례화로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셋째,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9대 대표산업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고,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쾌거도 있었다. 이에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을 위해 약속한 5000억 혁신펀드는 현재까지 3259억원 규모를 조성했으며, 창업성장사다리 펀드 2000억원도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어린이상상놀이터·영재고·융합대학·사관학교·대학원, 삼성반도체 계약학과, 구글클라우드인공지능(AI)캠프, 삼성씨랩(C-랩)아웃사이드,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풍성한 인재양성체계로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도 완성하고 있다.
넷째, ‘꿀잼광주’로 거듭나기 위해 무등산, 광주천, 영산강 자연유산이 생태여가와 문화체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강 시장은 “56년 만에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을 오는 9월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고,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도 착수했다”며 “광주천도 시민들의 새로운 친수여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천-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을 연결한 새로운 문화광장, 전방·일신방직 개발과 연계한 서방천-챔피언스필드 일대 새로운 친수여가공간, 생태와 힐링, 재미와 문화의 공간이 될 영산강·황룡강 와이(Y)벨트 프로젝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다섯째, ‘눈에 보이는 변화’를 넘어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2개월 만에 참여자가 5000명을 넘었고, 제주‧부산‧대전 등 타 지자체와 학회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9월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24시 어린이 안심 병원’은 물론 의회 등과 협의 중인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지원사업, 산단근로자 조식지원(반값아침) 확대 계획 검토, 광역시 최초 도입한 농민수당 등 시민 체감형 행정으로 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의 미래 비전을 언급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광주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개인화와 양극화 심화, 저출생과 지역 소멸, 기후위기라는 복합위기시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신경제지도 ▲복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돌봄민주국가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키우는 도시연합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회복력도시로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먼저 “미래주도산업, 새로운 활력을 목표로 한 신경제지도 완성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지형을 바꿔나가겠다”며 “미래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 곳곳에서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실증기반을 조성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와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스트릿 컬처 페스타’, ‘푸드페스타’, ‘크리스마스 축제’ 등 새롭게 선보일 광주의 사계절 축제에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모이고, 복합쇼핑몰과 와이(Y)벨트 등은 머무르며 즐기는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한다.
새로운 돌봄민주국가의 모델도 이미 시작됐다.
강 시장은 “돌봄은 복지정책이자, 민주주의 자체”라며 “가족의 책임에서 사회의 책임으로 돌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확장된 광주정신의 철학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광주다움통합돌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광주가 먼저 시작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제는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서비스와 주거 분야를 추가 발굴하고 아동 돌봄체계를 강화해 광주의 돌봄이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도시연합을 목표로 초광역협력사업을 구체화한다.
민선 8기는 지난 1년 동안 나주와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출연 문제를 화순과는 동복댐 관리권 이양 문제를 합의했고, 담양과는 가뭄 극복을 위해 외동저수지의 동복댐 방류 협조 등 인근 지자체와 매 순간 긴밀히 협력했다.
강 시장은 “최근 실질적인 기후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6개 시·군이 참여하는 기후환경 회의를 제안했다”며 “더 많은 도시와 연합하고 협력하는 길만이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유일한 방안이다. 영산강 벨트 도시들과 함께 생활-문화-관광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별자치단체 설립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장성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광주-나주-영광의 에너지, 광주-함평 미래 모빌리티, 광주-화순-장성의 의료(바이오)로 행정의 경계를 넘어 산업의 강점을 잇고, 생활권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광주와 전남은 하나의 거대한 발전 축으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남부권 광역교통망 조성의 시간도 단축도 제시했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시민참여와 행정의 사전 대응으로 극복했고, 이제는 일상화되고 있는 가뭄‧홍수‧폭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후회복력 도시’를 만들어 간다.
강 시장은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취약계층과 노동자이며, 기후위기에 맞서는 인권도시 광주의 철학과 정책은 보다 엄정해야 한다”며 “이것이 기후회복력도시의 가장 큰 목표이며 그 핵심이 ‘기후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기후위기가 불러온 위험으로부터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 기후위기의 책임을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기후정의 실현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갑니다.』
취임 1년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오천여 공직자 여러분.
광주광역시장 강기정입니다.
민선 8기 광주시정이 출범 1년을 맞았습니다.
저는 광주시장에 취임하면서
“당당하고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광주의 해묵었던 밀린 숙제 5+1도
약속드린 대로
방향성을 잡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습니다.
17년째 표류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곧 제3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고
시민들이 염원했던 복합쇼핑몰 유치도 투자의사를 밝힌
현대와 신세계를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방·일방 부지개발사업도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던 지산IC는
좌측 진출로를 폐쇄하고, 시설물의 80% 이상을 활용해
우측 진출로를 개설하는 대안을 마련하였고,
백운광장 지하차도는 양방향 차로 개설과 안전시설을 확대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5+1 사업 중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 공항 이전’ 사업 역시
우리 시와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 등이 협력하여
지난 4월 군 공항 특별법이 통과되었고,
유치지역에 1조 원 지원, 공공기관 이전, 신도시 조성 등
유치지역 지원책도 발표하였습니다.
시민들의 바람과 공직자의 열정이
밀린 숙제 5+1의 실타래를 푼 원동력이었습니다.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이었습니다.
첫째, 행정과 공공기관이 바뀌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언했고
관행이 주는 편안함에서 벗어나고자 행정이 먼저 변화했습니다.
광주시가 먼저 이태원 참사 분향소 명칭을 바로잡았고,
5·18 민주평화대행진에 400여 명의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며, 나들의 5·18을 선언하였습니다.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였습니다.
8개 기관을 4개 기관으로 통합하고,
공공기관장 임기도 시장의 임기와 일치시켰으며,
인사청문 대상 기관도 기존 8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시장의 익숙한 기득권을 내려놓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의 행정은
‘투명성, 개방성’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를 시작으로
각종 위원회 공개도 확대해 갈 것이며,
시청사 광장과 1층 공간을
시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다양한 시민들과의 소통 시스템을 새롭게 장착시켰습니다.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 공직자와의 격의 없는 토론,
갈등의 현장에서 솔직한 대화가 소통의 기본입니다.
저는 그 일들을 쉼 없이 해왔습니다.
다양해진 노동계 소리를 더 듣기 위해
노사민정협의회에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대표 등을
추가로 위촉하여 협의회 구성을 다양화했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의견 청취를 강화하기 위해
복지협치위원회 기능을 일원화하고
복지원탁회의를 새롭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민관협치위원회와 권익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제와 기능을 집중하고, 시민사회와는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하고 있습니다.
집단민원과 같은 갈등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솔직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찾는 일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민광장 광주온’은
현재 2만 6천여 명의 시민정책참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지난 시민의 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총 29회가 진행된 ‘월요대화’는 960명의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광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였으며,
‘정책소풍’은 21곳의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 13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셋째, AI와 미래차를 양 날개로
9대 대표산업의 도약 준비를 마쳤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국내 유일 AI데이터 센터 개관과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고,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해 냈습니다.
미래산업성장 엔진이 될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반도체 특화단지’도
지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를 위해 약속드렸던 5천억 혁신펀드도
현재까지 3,259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어 있고,
창업성장 사다리펀드 2천억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AI어린이상상놀이터, AI영재고, AI융합대학, AI사관학교,
AI대학원에서부터 NHN아카데미, 삼성반도체 계약학과,
구글 클라우드 AI캠프, 삼성C랩 아웃사이드,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인재양성체계가 더욱 풍성해져
영유아부터 전문인재 양성까지
성장단계별 인재 양성 사다리도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블룸버그 등 세계적 기업이
광주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넷째, 꿀잼 광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무등산, 광주천, 영산강의 자연유산이
생태 여가와 문화 체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56년 만에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올 9월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고,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도 착수했습니다.
광주천도 시민들의 새로운 친수여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구상 중에 있습니다.
ACC-광주천-GMAP을 연결하여 새로운 문화 광장을 준비하고 있고,
전방·일신방직 개발과 연계하여 서방천-챔피언스필드 일대에
새로운 친수여가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상 중에 있습니다.
영산강·황룡강 Y벨트 프로젝트도 8월에 용역이 마무리되면
영산강 익사이팅존과 황룡강 생태존을 테마로
생태와 힐링, 재미와 문화의 공간으로 꾸며질 것입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더해져
광주 곳곳이 비엔날레와 도시 외교의 무대가 되었고
도시 자체가 문화예술공간을 목표로 추진한
아트벙커 사업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및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등
명실상부 스포테인먼트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섯째, 손에 잡히는 변화가 이뤄져 갑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를 목표로
4월 서비스가 시행된 지 2개월 만에
참여자가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제주, 부산, 대전 등 타 지자체와 학회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4시 어린이 안심 병원’은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었고
9월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 청소년 1만 원 패스권 등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도
의회 등과 협의해 나가고 있으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산단 근로자 조식지원 사업도
실제 이용실적 등을 반영하여 확대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5월부터 신청받아 9월부터 지급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개인화와 양극화 심화,
저출생과 지역 소멸,
기후위기라는
복합위기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광주가
이제는
①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신경제지도로
② 복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돌봄민주국가로
③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키우는 도시연합으로,
④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회복력도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① 먼저 미래주도산업, 새로운 활력를 목표로 한
“신경제지도 완성” 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지형을 바꿔나가겠습니다.
빛그린산단 중심 미래모빌리티산업,
첨단3지구 중심 반도체와 AI
남구 도첨산단 중심 배터리(에너지)
송암산단 중심 콘텐츠밸리 등
미래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광주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광주 곳곳에서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실증기반을 조성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와 기업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트릿 컬처 페스타, 푸드페스타, 크리스마스 축제 등
새롭게 선보일 광주의 축제에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모이고
복합쇼핑몰과 영산강 Y밸트 등은
머무르며 즐기는 새로운 문화명소가 될 것입니다.
② 광주는 새로운 돌봄민주국가의 모델을
이미 시작하고 있습니다.
돌봄은 복지정책이자, 민주주의 자체입니다.
가족의 책임에서 사회의 책임으로 돌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확장된 광주정신의 철학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통합돌봄이었습니다.
광주가 먼저 시작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제는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료서비스와 주거 분야를 추가 발굴하고
아동 돌봄체계를 강화하여
광주의 돌봄이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③ 도시연합을 목표로 초광역협력사업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나주와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출연 문제를
화순과는 동복댐 관리권 이양 문제를 합의했습니다.
담양과는 가뭄 극복을 위해 외동저수지의 동복댐 방류 협조 등
인근 지자체와 매 순간 긴밀히 협력해 왔고,
실질적인 기후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6개 시·군이 참여하는 기후환경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더 많은 도시와 연합하고 협력하는 길만이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유일한 방안입니다.
영산강 벨트 도시들과 함께
생활-문화-관광 초광역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별자치단체 설립까지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장성 반도체와 AI
광주-나주-영광의 에너지
광주-함평 미래 모빌리티
광주-화순-장성의 의료(바이오)로
행정의 경계를 넘어
산업의 강점을 잇고,
생활권을 확장시켜 나가겠습니다.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광주와 전남은 하나의 거대한 발전 축으로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아울러,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남부권 광역교통망 조성의 시간도 단축시켜 나가겠습니다.
④ 기후회복력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시민참여와 행정의 사전 대응으로 극복했습니다.
이제는 일상화되고 있는 가뭄, 홍수, 폭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취약계층과 노동자이며,
기후위기에 맞서는 인권도시 광주의 철학과 정책은
보다 엄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후회복력도시의 가장 큰 목표이며
그 핵심이 ‘기후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불러온 위험으로부터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
기후위기의 책임을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기후정의 실현에
광주가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1년 전 취임사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의 시간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와 전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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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도민 관심 및 실천유도를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이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중단으로 착한 소비와 생산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슬로건이며, 환경부에서 지난 환경의 날(6.5)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선, 1회용품 등 플라...
[더코리아-경남]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부제: 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오는 9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검진차량이 찾아가는 것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합병증을 예방코자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은 경남도가 마산의료원에 위탁하여 진행하며, 13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검진차량...
[더코리아-경남]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1일 창원 해양솔라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장·군수와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경남도정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도정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도와 시군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도지사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의 경제지표가 개선돼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투자유치와 전략산업에 따른 성과를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경남의 변...
[더코리아-경남]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1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심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국회를 찾았다. 이날 박 도지사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장제원 과방위 위원장, 양당 간사인 조승래·...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시장 노관규)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마을(이장 정병효) ‘마을 승강장’이 쉼과 예술의 공간으로 바뀌어 화제다. 지난 3월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마을(개령마을)이 주민이 주도하여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개령마을 주민 30여 명은 사전 회의를 통해 승강장을 어떻게 바꿀지 아이디어를 모으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사례를 공부했다. 마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마을 앞 승강장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정리해 철쭉을 식재하고 더 이상 쓰...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순천기적의도서관 강당에서‘엑소쌤과 함께하는 우주 대탐험’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기적의도서관은 과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강연자인 엑소쌤(본명 이선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위촉한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초등학교 온라인 교육기업‘꾸그’의 최우수 과학강사이다. JTBC 국과대표, MBC 세치혀, CBS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 다양한 방송에도...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 세계유산축전위원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개의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3 세계유산축전 홍보 영상 공모전(선암사·순천갯벌 배틀트립)’과 ‘2023 세계유산 여행사진 공모전’이다. 영상 제작이나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은 다음 달 27일까지 접수한다. ‘2023 세계유산축전 홍보 영상 공모전(선암사·순천갯벌 배틀트립)’은 작품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고 신청서 폼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다음 달 31일에 발표할 예정...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한여름 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16일(일) 저녁 7시 광양읍 서천변 수변무대에서 ‘인도네시아 Solideo Voice 합창단’의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2023. 7. 3.∼7. 13.)에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Solideo Voice 합창단을 초청해 우리 시 시립합창단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Ain’t that good news, You rase me up, 아리랑 등 1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수기 숲해설 특별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오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몸의 이완 활동, 숲길 걷기 등 숲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자연물, 색연필 등을 활용해 액자 만들기 및 천연 수세미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은 빛과 볕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생명의 원천인 빛, 불, 물 등이 넘쳐흐르며 차별화된 자연경관과 문화, 먹거리 등이 풍부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다. 특히, 한여름에는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의 아름다운 야경과 ‘광양장도박물관’ ‘광양불고기’ 등의 문화와 음식, 백운산 4대 계곡, 섬진강 등이 더욱 가치를 발하며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 야경’ 광양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이라는 관광슬로건에 부합하는 아름...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2023년 나눔으로 전남을 이끄는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정인화 광양시장이 ‘광양 1호 나눔리더’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의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한 모금 참여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1년 내 1백만 원 이상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나눔리더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나눔리더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코로나19 완화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표시 이행,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집중 홍보 및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광양시 투자경제과를 비롯해 6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산 4대 계곡과 민박, 유원지, 캠핑장 등 피서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는 단속지역을 광양 5일 시장 등 지역 내 시장까지 확대함으로써 물가안정...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10일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입주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인 △㈜동부그린 정오용 대표와 △광양지역 부회장 대주중공업(주) 김성호 지사장 △상상인인더스트리 김동원 대표 △한화오션에코테크(주) 이창근 대표 △포스코퓨처엠 손동기 실장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이성원 대표 △포스코HY클린메탈 최두은 실장 △세아제강 류청 공장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지난 7일(금) 정인화 시장 주재로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광양 소재(Material)전문과학관(이하 과학관)’ 전시물 제작‧설치사업에 대한 중간보고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은 소재산업에 특화된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 최초 소재(Material)분야 전문과학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1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광양시가 선정되어 국․도비 보조금 260억원을 포함한 400억원의 ...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대대 예하 서선우, 전봉자 여성소대원들은 지난 7일 6‧25참전유공자 1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성소대원 서선우 씨는 벌꿀 10병, 전봉자 씨는 뻥튀기 10봉지를 각각 증정했다. 특히, 서선우 씨는 “40여 년 전부터 6‧25참전유공자인 부친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왔었다”면서 “올해는 고인이 되신 부친께서 생전 함께 정을 나눴던 6‧25참전유공자 분들께 온정을 베풀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대근(92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