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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원예농협, 폐농자재 수거활동 펼쳐

기사입력 2023.07.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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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여성회, 농촌사랑 환경정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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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원예농협 임직원과 여성회, 농가주부모임 소속 여성 농업인 40여명은 지난달 29일 광양지역 전역을 돌며 농약병 등 사용 후 버려진 폐농자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농촌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눈길이다.


    1일 광양원예농협에 따르면 광양원예농협 여성조직을 대표하는 김옥희 여성회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여성복지증진과 지역공헌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농촌사랑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에 광양지역 내 최초로 광양원예농협 여성회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해 12년째 시행 중이다.


    시설하우스, 매실 등 원예업종 영농비수기에 맞춰 매년 폐농자재를 직접 수거해 종류별로 분류 후 재활용처리장에 판매한 뒤 수익금은 소외계층 후원금 등 선행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여성회 김옥희 회장은 “매년 농약병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고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농촌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도 영농폐기물을 버리거나 태우지 말고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힘들지만 지역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얻는 보람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고된 농사일만으로도 지칠 법도 한데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열정적으로 폐농자재 수거·재활용 봉사를 펼쳐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선도 농협으로써 광양원예농협 여성회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광양원예농협 여성회는 지난달 13일 총회를 열어 농업인 여성조합원 130여명으로 구성 된 농협 여성 봉사조직으로 새롭게 개편한 상태다.


    이날 여성회장을 포함한 10명의 사업 분과 위원이 위촉돼 여성회 운영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앞으로 여성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다양한 농촌 복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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