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3. 21.(화)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목포권역(목포·나주, 무안, 영암, 함평, 신안) 신규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역할, 신취약계층학생 발굴, 지역 내 공공·민간기관의 인적, 물적 연계 방법, 사례관리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전문성 신장 교육과정으로 진행했다. 특별히 13년차 선배 교육복지사(목포이로초 임경자)를 강사로 초빙해 새내기 시절부터 현재까지 여러 어려움을 학생들과 극복한 사례관리를 공유하며 함께 울고, 웃으며 선·후배간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었다.

 교육복지사는 학교내 ▲가정문제(가정해체, 경제적 문제 등), ▲영양문제(결식, 영양실조 등), ▲학교생활문제(친구문제, 학교폭력, 따돌림 등), ▲위생·청결·건강문제, ▲정서문제(가정폭력, 방임, 학대 등), ▲ 신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발굴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대를 통해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혜인여자중학교 박유리 신규 교육복지사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개입된 실제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앞으로 교육복지사로서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정대성 교육장은 “교육취약학생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복지사의 역할과 직무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복지사의 역량을 키울수 있도록 선배 교육복지사와의 멘토링, 교육복지 학습연구 동아리와 같은 연수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지원을 위해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사업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 84-3 국가책임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