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 고부면(면장 이광회)은 지난 23일 낡고 쇠퇴해 가는 건물에 벽화를 조성해 활력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와 상권쇠퇴로 그동안 낡고 방치돼 흉물스럽게 남아 있던 주변 상가들을 정비하고,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벽화를 그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벽화에는 두승산을 비롯해, 고부면의 향토 자원인 군자정, 유선사, 고부눌제, 고부 영주농악단 등 역사·문화적으로 우수한 소재를 활용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이번 벽화조성사업으로 낡고 쇠퇴한 주변 환경이 화사하게 바뀌어 지역에 생동감과 활력이 넘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광회 면장은 “벽화 조성으로 소재지 주변이 전보다 화사하게 바뀌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야간에 어두운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등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