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파주]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4월 22일 지구의 날,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꿀벌을 주제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우리마을 지구학교를 운영했다.

우리마을 지구학교는 적성 지역 내 학교·도서관·마을이 협력해 운영하는 양봉 체험과 연계한 생태 독서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적성 지역 학교에서 단체로 참석한 최우리 작가의 꿀벌 실종사건과 생태계 위기 이론 강연을 시작으로 전 파주시 양봉협회 회장인 정상석과 함께 적성면 농장을 방문해 꿀벌 번식 관찰 및 꿀 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벌집의 재료인 밀랍을 활용한 천연 밀랍초 만들기를 진행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꿀벌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강연으로 구성되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양봉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우리마을 지구학교에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조기마감 됐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왔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와 마을,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교육 생태계를 실현하는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