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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는 지난 5월 14일 교육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전라남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2,640억 원이 증액된 5조 1,810억 원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교육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 아이들이 공생의 태도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교육청 주요 사업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불요불급한 사업비 51억 4천만 원을 감액하고,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을 위한 ‘경계성 지능 진단 검사 지원’사업비 등 51억 4천만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했다.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위원님들과 심사숙고 끝에, 학교 내 공기질 통합 관리를 위한 시범 사업비,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을 위한 경계성 기능 진단 검사비 등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지금보다 밝아질 전남교육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추경을 통해 전남교육이 추진하는 사업과 프로그램들이 더 충실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다.” 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5월 23일 예정된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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