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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은 숙원을 넘어 숙명이 되다, 성명 발표
[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노인복지관(관장 김성일) 임직원 70여 명은 지난 23일 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유치되어야 한다는 입장의 성명을 발표했다.
김성일 관장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41%가 밀집된 지역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어 의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서부권의 낙후된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전남 서부권에 의과대학이 설립되어야 함을 호소했다.
이어 “34년 숙원사업인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은 이제 숙원을 넘어 숙명이 되었다. 전라남도의 동서 지역간 균형 발전을 이루고 서부권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일 관장과 임직원들은 성명 발표 이후에도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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