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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천안불당초등학교(교장 김종신)를 방문해 방과후 프로그램 및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교육청은 내실있는 충남형 늘봄학교 방과후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도내 지역 11개 대학과 연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디지털, 문화·예술·체육 등 대학의 우수교육 프로그램 지원 ▲충남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방과후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한 지식과 정보 공유 등이다.
천안불당초등학교는 지역대학 중 나사렛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드론, AI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학기에는 다른 대학들과도 연계하여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에서 지정된 충남형 늘봄학교는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학교는 충남의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및 질적 강화를 선도할 것이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 자리에서 “늘봄 시범 학교의 내실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대학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충남교육청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교실을 확보하고, 강사의 질을 관리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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