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강원] 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는 2023년도 졸업생 박지민(지도교사-이윤정)이 국제기능올림픽 피부미용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고 3일(월)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International Youth Skill Olympics)는 청소년 근로자 간 기능경기대회 실시를 통하여 최신기술의 교류와 세계 청소년 근로자들의 상호이해 및 친선을 꾀하고, 각국의 직업훈련제도 및 그 방법에 관한 정보교환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대회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은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 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주어진다.

박지민 선수는 2020년 춘천한샘고 뷰티패션과에 입학하면서 피부미용 전공심화동아리에 가입하여 1학년부터 훈련을 시작하였다. 입학 후 4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피부미용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박지민 선수는 “저의 꿈을 믿어주고 응원해준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이윤정 선생님에게 감사드리며, 학교의 모든 분이 힘을 합쳐 지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세훈 교장은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고생한 지도교사 및 선수의 노고와 선전에 감사드리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꿈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한샘고 뷰티패션과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 진로 체험 등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