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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도시숲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시민의 숲 이용 환경을 살피기 위해 ‘도시숲 등의 관리지표 측정 및 평가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개정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건강한 도시숲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도시숲은 ‘국민의 보건, 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포함한다.
조사 기간은 11월까지다. 도시숲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 도시숲 변화상을 기록하는 것이 조사의 핵심이다.
조사 대상은 759만 6,000㎡에 달하는 광산구 전체 도시숲과 가로수 16개 전 수종이다.
광산구는 산림청 지침에 따라 생태적 건강‧활력도, 생물다양성, 사회‧경제적 편익, 유지관리 등 4개 부문과 세부 지표‧항목을 조사해 지역 도시숲에 관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조사 결과는 도시숲의 생장 생태에 따른 맞춤형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활용한다.
특히, 도시숲이 시민의 ‘녹색복지’와 밀접한 만큼, 지역별 1인당 도시숲 면적을 조사‧분석한다. 이는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계획’에 반영, 도시숲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해서 녹지를 확충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광산구 도시숲의 실태와 환경을 살피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정밀하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을 토대로 시민 누구나 숲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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