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 죽교동 도란도란협동조합(이사장 박창우)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죽교동 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를 추진하였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겨울 이불을 수거하고 무료로 세탁해 배달해 주는 등 32세대, 총 50채의 이불 세탁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힘들어 이불을 손수 세탁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세탁된 보송보송한 이불을 받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너무 고맙다.” 고 말했다.

박창우 이사장은 “이불 세탁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적극 봉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죽교동 도란도란빨래터’는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 12월 26일에 개소한 이후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생활복지 서비스를 위한 마을 빨래방이자 죽교동 주민의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