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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시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광산구 하남2지구에 (가칭)광산고등학교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는 중학교 배정대상 학생수 대비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 부족으로 학급당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 운영, 원거리 통학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광주 전체가 단일학교군으로 학생배치가 가능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대표 공약사업인 광산구 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기존에 100억 원이었던 중앙투자심사 기준이 30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지침’이 지난 5월26일자로 개정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주요 개정사항으로, 폐교 재산을 활용할 경우 용지비가 총 사업비에서 제외돼 중앙투자심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투자심사만으로도 고등학교 신설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구)하남초 폐교 부지에 18학급, 504명 규모의 (가칭)광산고등학교 신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평가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구 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고등학생의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 및 과대학교 운영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지속된 민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도 다각도로 소통하고 협력해 적절한 시기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광산구 일반고등학교 11교 중 10교가 평균 학급당 학생 수 30명으로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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