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최근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양귀비 축제 현장 일원에서 ‘어르신 활력 충전! 행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 어르신 20명과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 간 매칭·결연을 통해 짝을 이뤄 진행됐으며 ▲양귀비 축제 관람 ▲송림공원 숲길 걷기 ▲체육행사(몸풀기 건강밴드 체조, 짐볼 던지기) ▲화개장터 탐방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장거리 여행을 하기 쉽지 않은데 동에서 나서줘 바깥 나들이를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기회가 다른 분들에게도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처음으로 나들이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저 또한 마음이 치유되고 한편으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돌봄이웃들에게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드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