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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우승 ‘쾌거’

기사입력 2023.08.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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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자동차공학부 자작차동아리 ‘아스팔트’ 바하(Baja) 부문 압도적 성적
    “전기차 출전 최초 우승 역사”큰 의미…“학교 지원과 학생들 노력 합작”

    [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이정환)의 자작차동아리 아스팔트(ASPHALT)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바하(Baja)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특히 호남대학교 아스팔트는 이번 대회에 자작 전기차동차를 가지고 출전해 내연기관 차량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기자동차 최초의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국내 개최 대학생 자동차 관련 경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67개 대학(104개 팀) 소속 2천3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Formula),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디자인) 등 3가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호남대학교 자작차동아리 아스팔트는 ‘아스팔트 HU1’(Asphalt-HU1)팀명으로 바하(Baja)종목에 출전했다. Baja는 비포장도로를 빠른 속도로 주파하는 종목으로, 통나무와 파이프 등 장애물을 넘는 동적성능평가, 한바퀴를 가장 빠르게 돌아 랩타임을 겨루는 오토크로스, 30분간의 예선전, 90분간의 내구력 경기 평가항목으로 겨룬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차량은 EV BAJA 차량으로 2개의 인휠모터를 뒷바퀴에 장착하고 배터리를 사용하여 주행하는 차량이다. 시속 80km가 넘는 속도로 BAJA 경기에서는 굉장히 높은 최고속도를 보여주었다.


     

    호남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ASPHALT는 2017년 미래자동차공학부 신설과 동시에 창단되어 차량 설계부터 제작, 테스트를 거쳐 매년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뿐만 아니라 논문 작성 및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ASPHALT를 지도하고 있는 손병래 교수는 “학생들과 자작자동차 동아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큰 꿈이었던 우승기를 손에 쥐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2017년 동아리가 신설된 이래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꾸준이 전기 자작차를 개발하고 데이터를 쌓아오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가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며 우승의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ASPHALT 회장 김홍희 학생(4학년)은 “올해 초 차량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차량 제작, 차량 테스트, 대회 경주까지 되돌아보면하나도 쉬운게 없었다. 하지만 20여명의 팀원들과 매 순간을 잘 극복했고 좋은 팀워크를 발휘하여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과 함께 차량을 제작하고 연구하여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쁜 소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호남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ASPHALT는 2022년 BAJA 대회에서 코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율주행전기차 부문 특별상, 전기차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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