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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 3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회장 주상윤)는 17일 전남도청 옛도청현판 앞에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도민 상생․화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 주상윤 회장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은 전남의 혹독한 의료현실을 타개할 소중한 기회이자 반드시 이뤄내야 할 도민의 절실한 바람이다”며“국립의대 신설을 둘러싼 대립과 분열 해결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가 나서게 되었다”며“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사회단체연합회 소속 31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립의대 신설은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행복한 전남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인 만큼, 모든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엄격한 절차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립의대가 계획대로 설립되지 못한다면, 도민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로 남게 될 것이므로, 과도한 경쟁과 대립을 자제하면서, 대동정신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때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성명서는 30여 년 동안 줄기차게 염원해 온 전남 국립의대 신설의 길이 열린 만큼 도민 모두가 상생과 화합으로 의대 신설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강조하기 위해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 소속 31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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