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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12월20일 총 9920개 제공
[더코리아-광주] 조선대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생들에게 아침도시락을 1000원에 제공하는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운영해 쌀 소비 증진과 학생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쌀 소비 확산을 위해 2학기에도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사, 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한 건강 및 학업능력 저하 우려에 따라 추진된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은 5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외부기관(2000원)과 조선대 자체 예산(2000원)을 투입, 학생이 1000원만 내고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운영한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오는 2학기에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2학기 운영기간은 9월4일부터 12월20일까지(오전 8시30분~11시)이며 월요일부터 목요일(중간·기말고사 기간은 월~금요일 운영)까지 주 4회 실시된다. 중앙도서관, 공대, 경상대학, 본관, 사회과학대학 등 조선대 교내 생협 쿱스켓(COOPSKET) 8곳에서 총 62일간 9920명의 재학생에게 도시락이 제공된다.
이번 2학기에는 참여기관이 늘어 지원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락 수도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1학기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농림식품과학기술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면 이번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Sh수협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8개 기관과 지난 29일 협약을 맺고 사업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도시락 개수와 종류도 늘었다. 1학기에는 하루 160개씩 총 4800개를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두 배 이상 증가한 9920개를 준비했으며 종류도 두 가지에서 네 가지로 확대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에서는 1학기와 같이 생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현주 부총장은 “지난 1학기,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잘 진행할 수 있을까, 학생들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도 2학기에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여러 기관에서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쌀 소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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