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 오케스트라부는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3년 ‘해남동 버스킹 문화제’ 5월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부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해남동 버스킹 문화제’ 는 공연을 신청한 학생들 대상으로 매월 3~4주차에 버스킹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3~6학년으로 구성된 해남동초 오케스트라부는 2012년 창단하여 매년 대・내외 활동을 통하여 표준오케스트라로서의 합주 경험만 있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교외 공연 및 교내 학예회에서도 공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연습해 왔고, 5월 31일(수) 해남동초 꿈나래관 앞 공터에서 실시한 5월 ‘해남동 버스킹문화제’에서 ‘나’ 와 ‘우리’의 실력을 함께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공연을 감상하였고 응원과 환호, 감탄 속에서 모두 함께 즐거운 공연이 되었다.

6학년 이지윤 학생은 “처음엔 긴장되고 부끄러웠지만 친구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공연 연습으로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공연하는 동안 친구들이 응원해주고 감탄하는 모습에 버스킹을 하는 내내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아라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한 학생들도 있었는데 큰 실수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을 응원해주신 해남동초 학생들과 교직원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 오케스트라부는 전교생에게 활기찬 하루를 선물하고자 7월 중 등굣길 버스킹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