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13일(토) 화순발명교육센터 학생 29명이 2주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2023년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여름방학 집중기간동안 지역의 자랑거리인 화순 8경을 테마로한 융합과정과 그 산출물을 이용하여 골드버그장치를 설계·제작하는 집중탐구과정, 앎이 삶이 되는 생활 속 발명교육을 실현하는 현장체험학습에서 활동내용과 느낀점 등을 일주일간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소개하는 발표시간과 온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친환경 공기청정기를 제작하는 활동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어려운 내용들이었지만 선생님들께서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 "내년에도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공부에는 전혀 흥미가 없던 중학생 아들이라서 제대로 참여할지 걱정이었는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등원하는 모습과 6시간 이상 수업을 듣고 나서도 즐겁게 집에 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발명전담교사는 “짧은 여름방학기간에 학생들이 열심히 탐구하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지도강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의 관심들이 한데 모아졌기 때문에 오늘의 발표회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산이 부족한 발명교육센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전라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