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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년) 23.7℃에서 최근 10년(’13~’22년) 24.3℃로 0.6℃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 추세다. 이에 올해 여름철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전라남도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출동은 50건 발생하였으며, 4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구급차량 5대 및 펌뷸런스 8대를 운용하며 온열환자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얼음조끼 등 폭염대응 보호장비 구비▲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에게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폭염대비 출동태세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병운 서장은 “폭염이 예보되면 수분섭취와 함께 무더운 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만약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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