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발표 기준, 고3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3만2800여명 가량 줄어든 상황에서도 순천대는전남지역4년제 일반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확보한 것으로, 지·산·학협력 거점글로컬대학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순천대는 내년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신입생을 모집했다. 최고 경쟁률학과는 수시모집21명모집에269명이지원한약학과다. 경쟁률은 13대1에 이른다. 뒤이어 간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이각각 11대1, 9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의 지역인재전형이 3.47대1, 지역균형인재전형이 8.33대1, 교과일반전형이 4.48대1을 기록했고 학생부종합의 일반학생전형이 3.74대1, 사회다양성전형이 3.47대1,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4.83대1,실기위주의 실기전형이 5.12대1을 기록했다.

심기훈 순천대 입학처장은“지역 인재를 위한 모집 전형을 확대하고 지역 고교맞춤형입시프로그램과대학-고교 연계 활동을 꾸준하게 확대·지속해온 결과입학자원이 감소하는어려움 속에서도많은 학생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을 비롯한 순천대의높은 경쟁력에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수시모집에 지원한수험생들이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전폭적인 지원을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순천대는 내달27일에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특기자전형 면접평가를 실시해 12월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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