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월 15일 18시 30분에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광주윈드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추억의 「주말의 명화」 명화음악회(이하 명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화음악회는 지역의 문화 활력을 높이기 위해 화순군에서 신청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MBC에서 1969년~2010년 방영했던 ‘주말의 명화’의 영화 명장면을 무대 뒤 스크린으로 보면서 명화 OST를 오케스트라로 감상하는 음악회이다.

이번 음악회는 남녀노소, 꿈이 있는 청소년들,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나온 요양원 식구들까지 1,000여 명이 이번 공연을 찾았다.

뛰노는 아이들부터 돗자리를 깔고 앉아 즐기는 연인들까지 다양한 형태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로 가을 저녁 정취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공연이 완성됐다.

공연은 ‘주말의 명화’ 주제곡으로 시작해 미녀와 야수, 아바타, 쥬라기공원, 슈퍼맨,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맘마미아에 수록된 곡들로 구성이 됐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단의 노래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감동 있는 무대가 연출됐다.

공연 후에는 아이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져 즐거운 추억거리도 가져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기획한 공연인 만큼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11월에는 보다 더 깊이 있는 공연을 위해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다른 곡들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