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월산초등학교(교장 정월선)는 9월 14일 전교생(유치원 포함)이 나만의 그림책 주인공을 그린 타일 벽화를 운동장 조회대 전면 벽면에 그림책 벽화로 시공하였다.

그림책 만들기와 벽화 그리기는 유치원생을 포함하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그림 동화책과 벽화 그리기는 글쓰기 능력과 창의성 신장을 통하여 사고력 향상 및 예술적 감성과 표현능력을 기르고자 2023학년 월산교육계획-인문학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나만의 그림책 주인공을 타일에 그린 학생들은 먼저, 그림책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상하여 시간적 공간적 배경 위에 이야기 주인공 캐릭터를 구상하여 그림책을 완성하였다. 또한 독서교육 전문기관의 강사 2명과 담임교사의 팀티칭으로 그림책 만들기 전에 그림책 필사, 다양한 주인공과 삽화를 그리기 위한 나만의 드로잉 재료를 탐색하는 사전 지도가 선행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나의 그림책 주인공을 타일에 그린 다음에 그 타일을 구워서 학교 운동장 내 조회대 앞 벽면에 설치하여 타일 벽화를 완성하였다.

이날 완공된 타일 벽화를 본 6학년 이○연 학생은????우리들이 직접 상상하고 구상한 주인공과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의 주인공을 소재로 선생님과 함께 책의 내용과 그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타일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매우 특별하고 너무 재미있는 체험이 되어서 그림책 주인공이 우리 안에 들어온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기뻐하였다.

정월선 교장은 “자신의 창작물이 실제 책으로 활자화 되어 출판되는 경험 속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알게 됨으로써 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글쓰기와 사고력을 신장하고 감수성을 함양하여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