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월 15일부터 시작하여 10월 5일까지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 13개 회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경쟁력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농자재를 스스로 제조하고,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친환경농자재 자가 제조라는 주제로 자닮 오일ㆍ유황 이론 및 제조에 대해 실습하고 활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양00 농가는 “이제껏 시판용 친환경농자재를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나 천일염, 황토 등을 이용하여 직접 제조하여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서00 농가는 농촌지도자회에 속한 선도적인 농업인으로 이번에 제조한 친환경농자재가 물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짐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시연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역할을 위해 폐농자재 수거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계획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환경의 변화가 많아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교육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