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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대비하여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6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표본조사→전수조사)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 △수산물 분리 발주 △수산물 안전 소통단 운영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확인 및 원산지 표시제 강화 등이다.
그동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납품되는 다빈도(多頻度) 수산물 15개 품목*에 대한 전수검사를 확대・강화한다.
* 멸치, 오징어, 명태, 새우, 고등어, 삼치, 주꾸미, 게, 가자미, 바지락, 낙지, 다시마, 장어, 아귀, 미역
또한 누리집에서 연 1회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하던 것을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석 완료 즉시 품목별로 공개한다.
아울러 내년 4월에 개관하는 가칭 식품안전영양체험관과 지정된 교육지원청에 방사능 핵종분석기를 보급(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 예정)하여 상시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방사능 안전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부적합 판정 식재료에 대해서는 신속한 안내, 납품 중단(폐기), 대체 식재료 확보 등 학교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9월 학교급식 계약부터 수산물의 원산지와 유통관리 등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수산물 분리 발주도 시행한다. 수산물 납품업체는 학교로 납품할 때 방사능 검사 결과 확인서를 붙여야 한다.
또한 전문가, 학부모, 영양(교)사, 수산물 업체 등으로 수산물 안전 소통단을 상시 운영하여 수산물의 안전 강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도 식재료를 검수할 때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고 학교급식에 쓰이는 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를 식단표에 반영하여 가정에 알리고 학교 누리집에 공개한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질 높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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