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월 10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44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과 목포정명여고 출신 故 박승희 열사의 분신항거 33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학술행사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열었다.
‘전남 義교육으로 바라본 목포지역 고등학생운동의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행사는 전남도교육청과 5․18민중항쟁기념전남행사위원회, (재)5․18기념재단,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사)전남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교육정책연구소, 5·18국제연구원,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학술콘서트는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앙상블이 마련한 5·18과 박승희 열사 추념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박승희 열사의 삶과 목포교육운동의 흐름’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구신서 박승희장학재단 이사장은 1989년 전후 목포지역에서 전개된 교육민주화운동이 짧지만 치열했던 박승희 열사의 삶과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살폈다.
제2부에서는 문보현 목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패널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진지연 목포민주시민연구소 사무국장은 ‘목포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란 발표에서 5월항쟁 당시 목포지역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최근 발굴한 각종 자료들을 통해 생생하게 다뤘다.
전문 연구자의 학술발표에 이어 고등학생들의 발표도 있었다. 목포정명여고 동아리 '고백신' 팀의 ‘4․8독립만세운동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고찰’, 그리고 목상고 역사동아리 '사각사각' 팀의 ‘일제 억압에 맞선 목상 학생들의 의(義)로운 항쟁’이란 제목의 발표가 뒤따랐다.
이날 현장을 찾은 목포·무안·신안 인근의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의 300여 좌석을 가득 채웠다. 객석에서 행사를 지켜본 이들도 공동주관을 맡은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준비한 사전질문 시스템을 통해 종합토론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의 역사적 중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까지 이어져 온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의 역사적 역할과 참여를 조명함으로써 민주시민교육과 ‘전남義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으로 대신 전한 인사말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됐던 학생항일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교육민주화운동이 전남교육의 역사적 자산임을 천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날 행사의 의의를 높이 샀다. 또한 “앞으로도 기성세대인 전문가들과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역사적 사실을 촘촘하게 분석하고 참신한 해석을 주고받는 대화가 계속 이어져 전남義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학술콘서트의 실황은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와 전남교육연구정보원TV에 공개될 예정이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전남 영광] 영광군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의 확대를 위하여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 예고한 조례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군민참여, 유휴 공유재산 및 공유수면을 활용하여 영광군과 이익을 공유하는 지자체 참여형 발전사업 추진, 설비용량 40 메가와트(MW) 이상 발전사업에 대한 집적화단지 추진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개발이익 공유 활성화를 위한 이익공유발전소 지정 제도 도입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발...
[더코리아-전남 영광] 영광군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2024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바람따라, 풍류따라(海風樂風)’를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및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를 전후로 개최되며 500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이다. 2012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강릉단오제, 자인단오제 등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단오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은 문헌 속에서 정확히 발견할 수 없지만 조창기원설과 파시기원설이 있다. 조창이란 백...
[더코리아-전남 영광] 영광군은 방송 앰프와 스피커를 통한 기존 마을 방송이 난청 지역, 울림 현상 등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3세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난 3월에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마을 이장 등 주민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마을 방송은 각 마을의 이장이 휴대폰에 방송을 녹음하면 시스템에 등록된 마을주민들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발신되어 바로 들을 수 있는 체계이다.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시차를 두고 다시 전화를 걸어 줌으로써 마을 방송의 수신율을 높일...
[더코리아-전남 영광]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은 5월 28일 부군수실에서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오미화, 장은영 의원과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지역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관계 부서장이 사업내용과 건의 사항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전라남도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협의했다. 영광군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종교순례...
[더코리아-인천] 인천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과 대응 리더십을 모색하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이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열려 주목된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환경문제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순학)’가 주관하고,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제3기 인천환경아카데미 고위관리자 과정’이 지난 28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연구회 소속 이순학원(민·서구5) 의원과 조현영(국·연수4)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대중(국·미추홀2)...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분야 민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대기분야 민간 측정대행업체 19개소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측정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숙련도 평가 세부지침에 따른 판정 기준, 대기 배출물질 시료채취 안전관리 지침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숙련도 평가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료 채취 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과적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과적차량에 대한 예방 홍보 및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적차량은 교량과 노면의 포장 등 도로시설물을 손상하고 대형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인천중부경찰서, 인천대교(주), 신공항하이웨이(주),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단속 및 과적 근절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과적 차량 운행을 근원지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물류 이동이...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는 29일 송도 G타워에서 최신 공간정보 기술 공유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을 위한‘2024년 공간정보 혁신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와 군․구 공간정보업무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공간정보 현안과 우수사례 공유, 전문가 초청을 통한 최신기술 동향 파악, 원도심 및 도시재생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방안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원도심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공간정보 정책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는 격식 없...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29일 인천지역의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및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영흥발전본부는 5년간 매년 3천만원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지원하며, EAAFP 사무국에서는 조사, 교육 및 홍보 등 철새와 서식지 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인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으로 국제기구와 기업, 지방자...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 2일 미추홀도서관 세미나실1에서 과제지원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두드림 - UV 벌레 몬스터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교육동아리인 인하장학회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두드림’프로그램은 분기별 1회씩 연 4회 운영되고 있다.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대학생 멘토에게 다시 한번 배우고 만들기 키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초등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율이 매우 높다. 이번에 진행하는 ‘UV 벌레 몬...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천시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 구성에 따른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유관 실·국장 및 경제청, 강화군 행정복지국장, 옹진군 기획예산실장 등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략 수립을 위해 힘을 합쳤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특구의 입지·형태‧업종 등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상향식 ...
[더코리아-인천] 인천시가 한국으로 돌아올 재외동포들의 거주 공간인 ‘글로벌한인문화타운’에 이어 한인 기업인들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청사진을 공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5월 28일 뉴저지에서 재외동포 교민들과 기업인들을 만나 ‘세계한인무역단지 &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2월 유정복 시장이 독일에서 공개한 ‘글로벌한인타운’ 조성 계획을 확대해, 한인 기업인들의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무역...
[더코리아-인천]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메네스 음대(Mannes Schoool of Music)’ 인천 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지시간 5월 28일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메네스 음대와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메네스 음대의 모(母) 학교 그룹인 뉴스쿨(The New School)의 린다 라파포트(Linda E. Rappaport) 이사회 의장, 리차드 케슬러(Richard Kessler) 메네스 ...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4)은 지난 5월 28일 여수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사업 관련 결과 발표회 및 지역안전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산업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 여수시의회 강현태 운영위원장, 오...
[더코리아-전남 순천] 전남 순천시와 순천대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남 동부권(순천·여수·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지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동부권 지역민 73.8%(순천 77.3%, 여수 75.9%, 광양 77.6% 등)가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동부권 주민 97.5%는 순천대 의대 신설을 지지했고 지역별로는 순천(98.4%), 여수(98.4%), 광양(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