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4년 섬 인식교육 활성화 지원자료’를 도내 초·중 전체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섬 인식교육은 지난해 제정된 ‘충남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이하 조례)’에 따라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애향심을 함양하고 지역사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배포한 자료는 ▲충청남도 섬의 정보(이름, 위치, 자연환경) ▲섬 사람들의 생활모습 ▲지리적·생태적 가치 ▲섬을 지키려는 마음 등 총 8차시로 이루어진 교수·학습 자료이다. 학교에서는 본 자료를 참고로 관련 교과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조작형, 놀이형 등 학생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조례에 근거하여 ▲섬 인식교육 활성화 이끎학교 운영 ▲해양환경 학생동아리 지원 ▲교사학습공동체 지원과 교원 연수 ▲섬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섬은 역사적, 지리적,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특히 섬과 해양은 지구의 탄소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섬 인식을 꽃피워 우리 고장에 대한 향토애를 갖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편삼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본 지원자료가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충남교육청, 충남도청과 협력하여 섬과 해양 관련 체험학습장 또는 이동시설 구축 등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섬 인식교육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섬 인식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였고, 올해부터 각종 지원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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