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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창평초, 푸른 희망 가득 담은 가을 축제 개최

기사입력 2023.10.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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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시게 빛나는 학예발표회, 행복으로 가득 채운 체험 한마당

    [더코리아-전남] 창평초등학교(교장 김형옥)는 10월 25일, 창평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푸른 희망 가을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푸른 희망 가을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전 1부에는 학예발표회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뽐내었고 오후 2부에는 학부모회 및 마을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으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1부 학예발표회는 전교생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학부모 기타동아리 연주와 학년별 공연을 비롯해 학교 특색을 살린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까지 예술과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무대로 이어갔다. 특히 학교 특색 오케스트라 합주는 학교 내외부 공간 재구조화(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악기 연습을 이어갔음에도 놀라운 기량을 발휘해 많은 이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체험 한마당은 [▲탄소중립 애착 식물 만들기] [▲내가 그린 우리 학교] [▲편지나무에 사랑 걸렸네, 친구사랑 편지쓰기] [▲도전! 미션 해결, 꽝 없는 뽑기 한마당] [▲소중한 우리 우정네컷] [▲엄마손 맛집] 등 10개 부스로 운영하였다.

    그동안 창평초는 탄소중립 선도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우유팩을 재활용하여 재생 종이로 만드는 환경교육을 이어갔으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재생 종이에 편지를 써서 편지나무를 채우며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연계하여 학교 공간 디자인하기, 마을과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하기,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연계하여 친구, 가족과 소중한 순간 남기기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온 교육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 기획하고 협력하여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는 다른 듯 비슷해요. 혼자 악기를 연주할 때도 재미있지만 함께 하나 되어 연주하면 더욱 신나게 연주할 수 있고 왠지 더 뿌듯해지는 것 같아요. 체험 한마당을 우리가 준비하고 진행까지 하게 되니 제가 CEO가 된 것 같아요.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즐겁고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게 느껴져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회 기타동아리 공연과 엄마손 맛집 체험 부스를 준비한 창평초 학부모회 하애진 회장은 “가정마다 수확이 한창인 시기라 농사일로 바쁘지만, 들판의 수확보다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영글어 가는 모습이 더욱 기쁘고 보람되기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정성껏 준비했다. 아이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고 이 미소가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아이들의 교육에 협력해 가겠다. ” 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창평초등학교는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마을을 알고 닮아가며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는 상생적 교육을 실현해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평초등학교 김형옥 교장은 “창평은 고려시대부터 존재하는 마을이며 아시아에서 처음 슬로시티로 지정되었기에 창평의 역사와 유산에 대한 마을의 자부심이 남다르다. 앞으로는 우리 학생들이 창평의 역사와 유산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자부심이 될 것이기에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학교 및 지역 사회가 하나 되어 우리 아이들의 지속적인 배움의 확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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