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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안전 수칙 설명. 노동안전지킴이 추락 위험 여부 등 살펴
[더코리아-경기] 경기도와 오산시, 안전보건공단은 9일 오산시 갈곶동 건설 현장을 찾아 여름철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달 말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부터 경기도는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온열질환 발병 위험이 큰 건설 현장 등 야외노동자를 중심으로 지도와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산업현장의 대비 상태도 확인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기도-오산시 외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점검반으로 참여했다. 점검은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안전보건공단의 여름철 안전 수칙 설명과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들의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안전 발판 및 개구부 등 추락 위험 여부, 태풍에 대비한 가설구조물 등의 결속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옥외 건설 현장 작업자, 고령 농업인에게 휴식 권고 등 예찰·홍보활동 강화(6.18. 폭염 대비 지시시항 통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태풍 대비 대국민 행동 요령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여 피해가 없도록 철처히 준비할 것(8.6.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지시사항 통보)’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합동 전담팀을 운영하고 31개 시군과 폭염·풍수해 상황관리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 등 장시간 야외작업으로 인한 피해 위험이 높은 곳은 합동점검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10일에는 수원시에 있는 건설현장에서 현장점검과 함께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협조 아래 근로자 건강상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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