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5월 15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관내 4개교(영암초, 대불초, 삼호중앙초, 삼호중학교), 해남중학교의 재학중인 학생과 가족들을 모시고 2번째 가족소통 DAY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소통데이 진행은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했다. 가족구성원의 모양·성향· 이야기가 다른 가족들이 모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내 가족의 얼굴을 팝아트로 그려보는 공동작업과 예쁜 포토존에서 인생 최고장면을 연출했다. 가족 어울림 마당으로 가족 미니운동회를 통해 가족의 응집력을 서로 보여주고 파워플한 운동경기를 통해 승부욕을 겨루기도 했다. 양보와 배려가 있어야 해결되는 시간 그리고 협동력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 하나되는 가족애를 볼 수 있었다.

이날 함께한 삼호중앙초 이00학생의 어버지는 “3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하느라 이런 시간들을 갖는게 어려웠는데 이런 귀한 시간들을 아이들과 보내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학교와 지역기관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줘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비슷한 환경에 있는 다른 가정에도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광수 교육장은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잘 알지만 이렇게 현장에서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해피바이러스가 앞으로도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