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지난 6일 한미교육연구원 차종환 박사가 모교를 방문하여 친환경 생명 농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한미교육연구원 차종환 박사는 전남생명과학고 제14회 졸업생으로 2017년부터 매년 본교에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후학양성을 위해 미화 6,000달러를 기부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 7. 6.(목) ~ 7. 14.(금) [7박 9일] 일정으로 실시된 전남생명과학고 미국 국외 체험학습단을 LA에서 반갑게 맞이하였고 3개월 만에 다시 재회하는 것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전남생명과학고 교육공동체들은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어린 선물과, 학생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롤링 페이퍼를 전달하였으며, 차종환 박사님 내외분께서 살아오신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학생들도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친환경축산경영과 백○○ 학생은 “미국에 갔을 때 맛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시고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학교로 찾아와 장학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금할 길 없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저도 선배님처럼 성공하여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하였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정태원 교장은 “미국 체험학습 시 환대에 대한 고마움과 고령에도 직접 학교를 찾아 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선배님의 정신을 후배들이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