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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인문학당’,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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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동구 인문학당’,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쾌거

도심 속 옛 가옥, 모두의 문화·인문 거점으로 재탄생

10.26 동구 인문학당, 공간문화대상(사진1).jpg

 

10.26 동구 인문학당, 공간문화대상(사진2).jpg

 

10.26 동구 인문학당, 공간문화대상(사진3).jpg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도심 속 옛 가옥에서 지역민들의 인문 배움터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동구 인문학당’이 2023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제18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품격 있는 생활 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수여해 온 건축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동구 인문학당’은 1954년에 지어진 고택을 리모델링(에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 대표 길혜연, 설계 최귀동)한 가옥이다. 두 개의 지붕과 한 개의 집으로 지어진 독특한 양식으로 한옥과 양옥, 일본식의 건축 양식이 혼합돼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도기적 건축 양식과 당시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동구 인문학당’의 공간 구성은 원 건물을 최대한 살린 한옥 본채(아카이브 전시 및 다목적 활동공간·다실·2층 다락방)와 시민들의 교류와 다양한 인문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축건물 인문관, 모두에게 열린 공유 부엌으로 조성돼 지역 인문 거점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사회에 인문의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동구 인문학당’은 애초 동구에 의해 공영주차장 조성 목적으로 매입됐으나 전문가 의견과 시민의 보존 요청을 적극 수용해 시민을 위한 인문·문학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와 관련 심사위원회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좋은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정광민 건축사는 “‘동구 인문학당’은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필요를 반영한 절충 양식의 건축으로 서민들의 주택에 대한 변화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면서 “그 존재 자체로 광주와 우리 근대건축의 변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인문학적 자산이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인문학당’은 광주의 역사와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축물이자 시민의 인문·문화공간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빛나는 ‘인문학당’을 동구 인문학의 거점이자 상징적인 발원지로 삼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인문도시 동구’ 구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 사진과 영상물 자료는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10월 25∼29일) 동안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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