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삼서초등학교(교장 최덕주)는 11월 9일(목), 3,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장성 지역 대표적 전통시장인 황룡시장 방문 체험을 실시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 지원으로 실시한 이번 전통시장 방문 체험에서는 사전에 학교에서 배운 합리적인 소비 계획을 바탕으로 정해진 금액 안에서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과 특산물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린이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삼서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0일(금)에 개최한 삼서온마을축제에서도 바나나(바꿔쓰고, 나눠쓰고, 나부터)장터를 개설하는 등 평소에도 친환경 및 경제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은 3~6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남우영 학생은 “사고 싶은 것은 많고 돈은 부족해서 고민이 많이 됐지만, 맛있는 것도 사먹고 부모님께 드릴 선물도 사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전통시장 체험을 곁에서 지켜본 삼서초 최덕주 교장은 “무엇을 살까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라고 말하여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및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활동 능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