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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중구]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허은녕)가 11월 9일(목)과 10일(금) 이틀 동안 파주와 서울 용산 일대로 안보 견학을 떠났다.
이번 견학은 중구 여성예비군소대의 결속을 강화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 여성예비군소대원, 지역예비군 지휘관 등 2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 전망대를 둘러보며 한반도 정세를 파악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튿날에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찾아, 우리나라의 전쟁사를 살펴보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한편, 지난 7월 5일 창설된 중구 여성예비군소대는 30~50대 지역 주민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종 군부대 행사 및 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예비군 훈련 급식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주민 안보의식 제고 및 지역 방위 태세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추후 취약계층 및 보훈대상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재해·재난 복구 활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허은녕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소대장은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지역 안보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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