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사천] 코로나19로 멈췄던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와 사천시기업사회단체봉사회(회장 유인기)의 ‘사랑의 밥차’가 올해부터 또다시 사랑을 가득 싣고 운행을 재개했다.

이들은 11일 삼천포초등학교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발표회 및 운동회 행사에 참석한 아동 및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019년 이후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사랑의 밥차’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에서 차량 사용을 지원받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음식 재료 구입비 등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사천시기업사회단체봉사회 회원 30여 명은 장보기, 재료 손질부터, 배식, 설거지까지 직접 하면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2017년부터 사랑의 밥차 활동에 참여했는데,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해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