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11월 13일(월) 청해초등학교에서 완도교육과정실천연구단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유․초․중 교원으로 구성된 완도교육과정실천연구단은 학교교육과정의 실질적인 운영 및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준비를 위한 학교 내 중심 역할자로 구성된 연구단으로 5월 구축하였다.

완도교육지원청에서는 2022개정교육과정 15시간 원격직무연수에 이어 이번 6시간 대면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 2022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주도성과 자율성, 창의성 신장 등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 교육과정에 대한 관점을 교과목 시수 ‘편성’에서 학습 경험에 대한‘설계’로 확장하여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연수에서는 개정교육과정 핵심 톺아보기, 교육과정 연구학교인 광양중동초의 사례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보길초 교사(나정희)는 “막연했던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고, 연구학교의 사례를 통해 학교자율시간, 학생의 행위주체성 등 교육과정의 문해력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초·중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과정에 대한 질문을 주고 받는 진지한 모습에서 교사들이 학생의 눈높이와 흥미, 수준을 고려한 교육과정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행복완도교육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