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미암초등학교(교장 김영완)는 지난 11월 10일 금요일, 다모임 중심으로 1년간 준비한 학생축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미암학생축제에는 전교생 11명과 학부모 20명,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참여했으며 함께 어울려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1부는 학생 공연, 2부는 부스 체험 및 전시 관람, 3부는 밴드 ‘크락션’의 공연으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다. 1부 공연은 플루트, 음악줄넘기, 소고춤, 노래, 태권도, 밴드 공연을 진행하고 2부 부스 체험에서는 공예부의 냄비 받침 만들기, 코딩부의 햄스터 로봇 축구, 인형만들기부의 마크라메 인형 키링 만들기를 하였다. 전시 부스는 1년간의 교육활동 사진, 독서인문교육 산출물, 교육과정 산출물을 전시하였다. 모두(DO)가 주인공인 행복한 학교를 특색교육활동으로 하였으며 다모임에서 1인 1특기 계발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이 특기를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3부에서는 밴드 ‘크락션’을 초청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중간에 학부모, 교직원,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한 학생회장은 “매주 수요일 1인 1특기 계발 시간에 악기를 배우고 합주하는 과정이 힘들지 않고 즐거웠으며 밴드공연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학생축제를 통해 공연과 부스를 준비해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암군 미암면에 있는 작은 학교인 미암초등학교에서는 민주시민교육 중심의 특색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1인 1특기 계발, 월 1회 학생의 날 등을 운영하여 민주시민역량을 기르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미암학생축제를 멋지게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