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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흙 살리기 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 청사진 제시
[더코리아-전남 구례] 전남 구례군은 11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순호 군수와 실과소원장 등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흙 살리기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구례군이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지역농업 발전과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중간보고회에서는 중장기 발전계획 구상안 보고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이날 수행기관인 한국탄소농업연구소는 구례군 농업토양 환경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구례군 흙 살리기 실현을 위한 비전과 목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사업 중장기 추진계획(2024년~2028년) ▲농업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현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순호 군수는 “흙 살리기 사업은 단순 농업 지원 사업이 아닌 지방소멸위기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라며, “흙의 가치에 중심을 두고 농업의 전환과 확장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후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구례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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