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지산초등학교(교장 정은주)가 지난 18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지산초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강당에 모여 학교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떡을 나누고, 학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 임원과 5학년 학생들은 제66회 동창회에서 기부한 학교 100주년 축하떡과 ‘열손가락 공동체’ 리플릿을 자야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학교를 소개했다. ‘열손가락 공동체’는 전교생이 참여해 ‘함께 사는 삶, 살아온 100년, 살아갈 100년’을 주제로 우리 학교 역사 찾기, 우리 학교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의 독서대 기부 ▲학부모회의 100주년 기념 쿠키 나눔 행사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 ‘우리 학교가 100살이나 되었어요’ 출판 기념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주지산초 100년의 역사를 디지털 자료로 담은 ‘디지털 역사관’도 이날 구축됐다. 디지털 역사관에는 100년 간의 졸업앨범, 학교역사 사진, 학교간행물, 특색활동, 학교 행사 동영상 등이 담겼다. 광주지산초는 1923년 9월 20일 지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00년 동안 총 7,1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